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유학중인 40명의 20~30대 여대생들이 현지에서 성공한 한인 여성 기업인 및 전문직 선배들을 만났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이하, 코위너)은  여성가족부와 공동협력사업으로 해외 유학 중인 여성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3 여성의 글로벌 리더십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을11월 2일부터 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정부와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 오세아니아 지역 한인 여성 유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어 직접 현지에서 열린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11월 2일 개회식에는 이경희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휘진 시드니 총영사, 송석준 한인회장, 이숙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고남희 현 코윈 호주 지회장, 김재원 코위너 평생이사, 권영규 3기 코윈 호주 지회장 이 참석하여 여성 유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강사로 나선 이경희 호주국제음악대학 학장을 비롯하여 이숙진 Jae My Holdings 대표, 신이정 스시베이그룹 대표, 이 줄리엔 Westpac Bank-Local Business Banking Manager, 권윤경 바다 유학 대표, 고남희 NK Business Link-Proprietor, 이현주 호주 인권위원회 선임조사 중재관, Jason Yu(유형석) Byrons Chartered Accountants 대표 파트너, 이규미 Deco Window Solutions-Managing Director등 현지에서 활발히 활약하는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호주종합예술학교와 스시베이그룹 등 한인 여성 기업탐방이 함께 진행되어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며, 유학 및 현지 취업 성공 사례담을 전해듣는 멘토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에 선발된 40명의 참가자들은 강연 내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둘째 날 진행 된 소감 발표회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 선배들의 실제 인생 이야기와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용기와 힘, 그리고 진로 선택과 자기 개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했다.

또한, 잘 준비된 티타임, 식사시간, 메리어트 호텔에서의 숙박 등 시간 시간 네트워킹의 기회에 감사하며, '1박 2일이라는 짧은 기간이 정말 아쉽다', '이런 행사가 꼭 연례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 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시드니법대 2학년에 재학중인 신승화양은 “현지 유학생들을 위해 이런 세미나를 개최해 준 여성가족부와 재단에 감사하며, 여러가지 도전을 통해 현지 취업에 성공한 선배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고 말했다.

이경희 이사장은 “인생에서 터닝포인트는 커다란 사건이 아니라 아주 작은 일에서 비롯된다. 어느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주인의식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도전하면 반드시 성공하게 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