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성의전화에서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여성가족부에게서 위탁받고 지난 4월 17일까지 참여하고자하는 마을을 우편과 홈페이지에 공개모집했다.
그 결과 5곳의 마을 공동체가 신청서를 접수받았고 여성의전화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7명의 심사위원(원광자활센터장, 두동편백마을사무국장, YMCA사무총장, 익산시의원, 익산자활 주거복지센터장, 익산시여성청소년과장, 익산여성의전화회장)을 위촉, 지난 4월 25일 면접심사를 가졌다.
면접심사를 위해 마을공동체 참여자들은 많은 준비를 했다. 한 마을에서는 심사위원들이 한 눈에 볼 수 있게 그동안 마을공동체 소모임에서 진행하고 있던 자료와 사진을 첨부해 제출하는 등 참여자들은 각자의 마을공동체가 선정됐으면 하는 기대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면접 결과 1등으로 평화동 클래시움아파트, 2등 모현동 배산 제일2차 아파트가 선정됐다.
여성의전화와 심사위원들은 마을선정에 첫째 프로그램을 진행할 장소가 마련돼 있는가? 둘째,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에 적극 참여할 마을주민 소모임이 활성화돼 있는지에 비중을 뒀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익산여성의전화가 진행한 '여자가 웃자, 세상이 웃는다!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의 목표는 주민이 살고 있는 마을을 여성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서 여성 스스로가 주체가 돼 마을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다.